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향동 주민총회는 작년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주민 참여와 공감을 얻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다.
올해 안건은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사업 부문 은행나무 아래로 마을축제 외 11건, 주민세 환원사업 부문 향동 마을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운영 외 1건,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주민숙원사업 부문 밤이 빛나는 향동 포토존 설치 외 3건 등으로 주민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4건 모두 의결했다.
특히 행사 중 각종 공연과 소통의 시간은 의미 있는 행사에 재미를 더했고, 공공자원화시설 관련 퀴즈 행사는 주민들이 시설의 필요성 및 효과를 쉽게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향동주민자치회장(신광래)은 총회 행사에서 “앞으로 주민과 함께 더욱더 소통하며 역사·문화 1번지 향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하며 향동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향동주민자치회는 마을단체와 상인회 간 소통채널 ‘시끌벅적 향동 수다회’를 총 7회 운영해 7개 직능단체 및 상인회 회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