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오는 9월 8일 오후 3시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연세대학교 신학과 김상근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의 몇 가지 질문”을 주제로 스물 다섯번째 파루인문학당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상근 교수는 창조적 도전과 탁월한 영감이 담긴 인문학 저서와 인문학 강연으로 널리 알려진 신학자이자 인문학자로, 이번 강연을 통해 창조의 원천인 인문학과 창의성의 중요성을 설파할 것이다.

김 교수는 SBS '지식 나눔 콘서트',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EBS '아포리아 시대의 인문학','인문의 시대, 르네상스'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창조하라', '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 '삶이 축제가 된다면(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초격차(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등이 있다.

파루인문학당은 향토기업인 ㈜파루(대표 강문식) 후원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되었다. (주)파루(대표 강문식)는 2015년부터 8년 동안 파루인문학당 강좌의 운영을 후원했다.

파루 강대표의 세심한 후원으로 파루인문학당(당주 김훈호)은 지난 8년 동안 국내 인문학 석학 22명을 초청하여 인문학강좌 문학, 역사, 철학, 종교, 미술, 민속, 건축, 회화 등 24차례 강좌를 개설하여 순천과 광양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꾸준하게 이어진 후원에 힘입어 파루인문학당은 코로나로 인한 3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다시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이태호(명지대교수, 민속안의 해학) △최재목(영남대교수, 맨발의 인문학) △한강(시인) 등의 명사 초청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