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양시는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착한 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전 공직자가 이용하도록 했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신한카드와 협업해 추진하는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통해 착한 가격업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캐시백 제공,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착한 가격업소는 행안부에서 2011년부터 각종 서비스 등 요금의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지역상권 물가 안정과 위생,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광양시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와중에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지정․관리를 통해 운영 중이다.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올해 기준 개소당 74만원 상당의 소모성 물품이 제공되고 있다.
현재 광양시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44개소이다. 착한 가격업소 현황은 광양시청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goodpr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가 자부심을 갖고 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착한 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해 지역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10월에 열리는 광양숯불구이 축제, 전국체전 등 축제 기간에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지역 내 착한 가격업소 이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