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하향됐음에도 위기 단계가 ‘경계’로 유지되면서 ‘주의’로 하향 조정될 때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은 유지할 예정이다.
광양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점심 및 소독 시간 12~13시 제외), 주말·공휴일인 경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감염병 단계 조정에 따라 선별진료소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 범위도 축소된다.
PCR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인 경우 증빙자료를 지참한 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되며,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무상 지원,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 우선순위 검사비 지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 체계는 지속 유지될 예정이다.
김복덕 광양시 보건소장은 "당분간 경계 단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