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사면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 결혼이민자 꿈에 그리던 고향 방문에 격려금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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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상사면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 |
[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상사면 남성·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낙삼·이정옥)와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는 지난 28일 고국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친정 나들이를 축하하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고국 방문 대상자는 2010년 국제결혼을 통해 상사면 초곡마을에서 정착한 베트남 출신 레티튀항(女, 35세)으로 배우자와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생활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국제결혼 후 경제적인 어려움 등 여러 사정으로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화합 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사면 의용소방대장(최낙삼)은 “국제결혼을 통해 상사면에 정착한 뒤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사면 의용소방대와 새마을협의회는 생업에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각종 재난 및 산불발생 화재진압과 응급환자 이송 등 의용소방활동을 수행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이다.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언제나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