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와우공원과 마동체육공원 구간에 산책로 준공을 시작으로 도로(삼화섬공원 인근)로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준공된 와우공원에서 마동체육공원 구간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길이 500m 폭 3m의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수목 식재와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계획도로(5차로)로 단절된 산책로는 앞으로 연결로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를 추진하고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가야산 등 지역 내 산책로를 연결해 해안길, 자전거도로, 숲길 등 도심 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산, 바다, 공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 김재원 공원과장은 “도심지 어디에서나 산책로와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절된 시민 운동길 연결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