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수여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남기창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이병운 총장 식사(式辭), 학사·석사·박사 학위 수여, 연구우수상 시상,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전 과정은 순천대방송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었다.
이날은 특히 우수 외국인 학위취득자들이 눈에 띄었다. 첨단부품소재공학과 라자벨 베라이덤 학생은 인도 출신으로「지속가능한 에너지 저장 및 변환을 위한 기능성 전극 재료의 통합 인터페이스 설계」를 주제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IF 3.6의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하고, 7편의 논문을 최상위 SCI저널에 게재하여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 수준 높은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졸업생으로 연구우수상을 대표 수상하였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학위 취득을 위해 애써왔던 지난 시간은 여러분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삶을 위한 자양분이 되고, 위기의 순간에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 줄 뿌리가 될 것”이라며, “꿈을 크게 갖고 대학의 상징인 독수리처럼 높이 날아올라 멀리 바라보며 삶을 개척해 나가길 기원한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하고, 글로컬대학 본지정으로 대학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일 것을 약속했다.
순천대는 이날 행사장 주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무료 커피 서비스를 준비하여 후기 학위취득자들과 캠퍼스를 찾은 가족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1982년 순천대학으로 개편을 인가받은 이래 현재까지 박사 615명, 석사 6,073명, 학사 50,375명 등 총 57,06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연구우수상을 받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연구우수상(총장상)=최유리(식품공학과), 홍원호(식품공학과), 이효진(자원식물개발학과), 캠비스나(동물자원과학과), 나라(영어영문학과), 최철웅(전기공학과), 방혜련(신소재공학과), 조서희(우주항공공학과),김승철(물류학전공),순아이궈(물류학전공), 김은영(무역학전공), 심영도(농산업경제교육과), 술탄(약학과), 김종실(컴퓨터공학과), 이우(컴퓨터공학과), 라자벨 베라이덤(첨단부품소재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