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다양한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가, 목재교육전문가 등 전문가 10여 명을 배치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재체험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연령층별로 맞춤형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26일부터 운영된다. 또한, 목재문화체험장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아동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 목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목재문화 체험교실’도 마련됐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직접 숲과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숲해설을 제공한다.
산림치유는 백운산 자락의 수령 60년이 넘는 삼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참나무로 어우러진 숲길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명상, 족욕, 아로마테라피 등 치유의 숲 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임경암 휴양림과장은 “매년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백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일상에서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과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복지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백운산 치유의 숲(☎061-763-8675), 목재문화체험장(☎061-762-9511), 숲해설·유아숲(☎061-797-391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