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으로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 CAP@’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청년층 직업지도프로그램인 CAP에 ‘처음, 으뜸’의 의미를 지니는 Alpha를 첨자로 부여한 CAP@(Career Assistance Program Plus) 프로그램은 사회로 첫발을 딛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바탕이 되어주고, 이들의 역량 발견과 향상을 지원하는 처음이자 으뜸 프로그램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순천대는 2023년도 CAP@ 프로그램으로 ▲나와 일의 의미 탐색 ▲취업을 위한 직무탐색 ▲채용 정보와 강점 탐색 ▲채용서류 실전 및 면접 ▲취업 준비 계획 수립 등 크게 4가지 과정을 설계하고, 직무 계획 발표 및 토론 등 자유로운 그룹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CAP@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김지영 학생은 “체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정보와 구직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면접 지원자와 면접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 보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모의 면접 프로그램으로 실전 같은 취업 연습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대 정정조 인재개발본부장은 “CAP@ 프로그램으로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수행 능력 향상, 조직 내 적응력 강화, 포괄적인 취업 프로세스 이해를 통해 청년들이 장기 진로 계획을 설정하고, 방학 동안 스스로 취업에 필요한 구직역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용노동부 사업과 고용정보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