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경찰관 대상 집회 현장관리 및 경비경찰 역할 교육 광양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위 오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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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위 오건우 |
[시사종합신문] 6월 19일 광양경찰서에 제312기 신임경찰관 12명이 발령을 받았다. 도경찰청에서 신임교육을 받은 후 26일부터 30일까지 광양경찰서 여러 부서에서 실습하며 7월 3일부터 지구대·파출소 발령지에 부임한다.
최근 광양지역에서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산하 조합원과 경찰이 대치되는 등 크고 작은 집회가 계속 개최되고 있다. 포스코·국가산단과 광양항이 위치하는 특성상 경비경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6월 28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앞에서 민주노총 주관 집회가 있었는데 광양경찰서에서는 신임경찰관을 대상으로 집회관리·현장대응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소음측정기, 채증장비 관련 교육도 더불어 진행하였다.
현장에서 직접 집회 주최측의 확성기 사용, 구호 제창 등 시위 방법을 보고 경찰에서 시행하는 법적 절차, 집회관리 방안, 실무적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이 작은 경험이 앞으로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훌륭한 경비경찰을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