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센터장 고보숙, 이하 교육센터)는 올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제주지역 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할 「2023년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6월 20부터 운영했다.

본 교육과정은 총 4단계 ▲기본과정(22h) ▲전문과정(28h) ▲강의력 향상과정(22h) ▲위촉평가(8h), 총 8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에 교육센터는 1단계에서 3단계(15h)까지의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3단계 강의력 코칭(7h)과 4단계 위촉평가과정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지역 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할 교육생들이 최종 선발되어, 지난 20일부터 기본과정(22h)을 시작하였고, 22일까지 총 3일간 1단계 기본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교육과정 중에는 ‘제주지역 성평등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이 강의를 하였고,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이 최종 4단계 위촉평가 과정을 통과하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으로부터 전문강사로 위촉되어 2024년 1월부터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고보숙 센터장은 “이번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대부분 현장에서 다양한 대상을 강의를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기본적 강의 역량이 탄탄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교육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고도화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교육생들이 위촉될 수 있도록 마지막 4단계 위촉평가까지 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2020년 9월 개소하여 공공기관 종사자 대상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전문강사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