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이병운 총장) 인재개발본부는 지난 23일 학내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2023학년도 진로설계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로설계동아리’는 비슷한 진로·취업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동아리 맞춤형 멘토링과 각종 취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천대는 재학생의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1~4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전공/직무/취업 희망 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동아리를 모집하였다. 올해 동아리 활동에는 관심사에 따라 비슷한 진로 목표를 가진 재학생 14개 팀 131명이 참여하였다.

진로설계동아리는 직종별 취업 준비부터 공모전 참여와 자격증 준비까지 다양한 주제에 맞춰 대면·비대면으로 자유롭게 활동하며, 연말 평가를 통해 활동 우수동아리에는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2023 진로설계 동아리’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동아리 운영 목적과 활동 사항 △팀별 지원계획 △우수동아리 선정을 위한 평가계획 △팀별 멘토 소개 등이 이뤄졌으며, 참여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동아리 활동 방향과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순천대 정정조 인재개발본부장은“국내외 경기 악화로 청년고용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진로설계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인 자아실현과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인재개발본부는 각 팀별 직무 특성에 맞춰 전문 취업지원관을 멘토로 배정하여,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학생 선호도가 높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