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향동주민자치회(회장 신광래)는 주민·상인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옹기종기 향동 패밀리! 문화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씨앗단계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다.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향기나는 도어벨 만들기, 예쁜 무드등 만들기 등 총 10가지 체험이 장안창작마당 및 입주작가의 공방에서 열린다. 회당 10명씩 총 100명의 지역주민과 상인이 참여한다.

참여자의 욕구를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문화의 거리 내 공방들을 찾아다니며 체험물품 및 강사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주민이 기획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이라 의미가 깊다.

향동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향동의 주민·상인을 위한 문화체험교육을 동료 위원들과 함께 준비하며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보람을 느꼈고, 본 사업이 새싹·열매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준 향동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 발전과 풀뿌리 자치활동을 위해 계속 힘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향동주민자치회는 ‘2024년 마을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운영’, 주민들의 소통채널 ‘시끌벅적 향동 수다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