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미래융합대학은 지난 19일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을 위한 지역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순천광양축산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19일 순천광양축산협동조합과 협약을 통해 지역의 평생교육 발전,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산업체 연계프로그램 운영 ▲대학-산업체 학술교류 ▲대학-산업체 축산발전 연대 ▲맞춤형 평생교육과정 위탁 운영 등에서 다양한 교류와 상호협력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순천광양축산협동조합은 23년부터 24년까지 매년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대학에 대응 자금으로 지원하며, 순천대학교는 여성 축산인 교육, 젊은 농업인 교육, 스마트팜 축산교육 등 조합원과 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순천대 미래융합대학 양철주 학장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의 화두 중 하나인 대학의 지역 평생교육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 낼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감사드리며,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축협 조합원 및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화답하겠다.”라고 하였다.

순천광양축산협동조합 이성기 조합장은 “협약을 통해 그동안 수준 높은 교육에 목말라 있던 직원과 조합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관하는 LiFE2.0 사업은 지역의 성인학습자 및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학생을 대상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 및 지역 평생교육을 위한 비학위과정 운영하고, 2년간 연 10억 원을 지원한다.

순천대학교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LiFE1.0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23년 4월에 ▲물류비즈니스 ▲융합산업 ▲동물생명 ▲정원문화 ▲사회서비스상담 ▲스포츠레저 6개 전공으로 LiFE2.0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