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2023년 3월 28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12시 30분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6회의실)에서 순천 관내 유·초·중·고·특 희망 학부모 70여명 및 순천마을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가정 및 마을배움터 내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을 대비하는 동시에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실습(체험)을 병행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마련되었다.

교육 진행은 순천성가롤로 병원 전문 의료진들의 지도하에 심페소생술(CPR) 시행 순서 안내 및 가슴압박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살리는 기본 응급처치술, 응급 상황 시 대처요령, 위급상황 시 전화로 도움 요청 할때 알려야 하는 기본 정보 등 학부모 및 순천마을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들에게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임종윤 순천교육장은 “얼마 전 일어났던 이태원 참사나 인천의 한 지역에서 고등학생들이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행인을 살렸던 일들을 돌이켜보면 심폐소생술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위급한 상황에 우리 모두를 우왕좌왕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위험한 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 몸이 먼저 반응할 수 있도록 가급적 여러 번 반복해서 교육에 임해 주시길 부탁한다.

우리 지역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안전한 교육활동을 당부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부모 및 마을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