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의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을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한다.

추가 공모 분야는 ▲농축산물 등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서비스상품 등 4개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순천시청 기획예산실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순천사랑상품권 등 48종의 답례품을 선정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순천만의 특색을 지닌 다양한 답례품을 선정하고 기부 유인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기부자에게 고마움의 답례로,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