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매는 연초에 낙찰 취소 후 신속한 재공매 추진으로 2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입찰을 진행했으며 입찰 참여 전부터 여러 업체가 시장 면담 요청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찰결과 높은 관심에 힘입어 최종 4개 업체가 참여하여 매각예정가 25억 6,320만원보다 137.2%로의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었다.
낙찰업체는 광주소재 건설업 법인으로 입찰보증금 2억 5,632만원을 제외한 잔금을 향후 30일 기간 안에 납부하면 매수가 완료되고 이후 폐건물로 방치된 효산콘도에 대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온 만큼 20년 가까이 방치되었던 효산콘도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