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9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김종호 읍장의 주재로 68개리 이장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차 이장회의를 열어 시정 주요 현안과 각종 홍보사항 안내, 마을별 건의사항 수렴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 홍보 ▲2023.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접수 ▲무인 민원 발급창구 제 증명 발급서비스 확대 안내 ▲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마감 전 신청 ▲산불방지 예방 홍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신청 안내 등을 비롯한 각종 시·읍정 현안사항을 소관 과장이 설명했다.

이장회의를 주재한 김종호 읍장은 202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마을(광양읍 19개 마을) 중 ‘호북마을’과 ‘점동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에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보살필 것을 강조했고, 경로당 개보수 물품 지원 수요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사전 예방과 홍보 활동을 통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도록 무단 소각 단속과 마을방송 홍보 등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장회의는 ▲2022.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우수마을(호북마을, 점동마을) 현판 전달식 ▲광양읍장 인사 말씀 ▲시정 주요 시책 설명 ▲광양읍장 당부 말씀 ▲(교통과)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의견 청취 ▲(건설과, 행복한도시농촌연구원) ‘농촌 협약’ 공모사업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회의에 이어 광양시 교통과는 도심권 확장 등에 따른 교통수요 변화 및 시민 불편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노선체계 구축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광양시 건설과와 행복한도시농촌연구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농촌 협약’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이어졌다.

‘농촌 협약 제도’는 농촌지역의 365 생활권 조성 등을 위해 지자체가 스스로 세운 계획을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공동으로 이행하는 제도로, 광양읍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많은 마을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