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왕조2동 마중물 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골목호랑이 어르신과 노인일자리 어르신 34명을 모시고 해남 일원에서‘이행복 다락방 가을 단풍놀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어르신들의 활동에 감사하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왕조2동 이행복 다락방’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소외 된 이웃 등 다양한 계층과의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어르신은 “붉게 물든 단풍을 보니 나이가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평소 여행 다니기 힘든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 정말 고맙다.”라고 전했다.

박종선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을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또 정은경 순천시 왕조2동장은 “코로나로 바깥 활동이 힘드셨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사를 위해 봉사해 주신 마중물 위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