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용강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명작 동화의 가치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24일 오후 2시에 「피노키오」 인형극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모두에게 친숙한 명작 동화를 손인형과 탈인형으로 연출한 퓨전 인형극으로, 피노키오가 어느 날 서커스 단장을 따라가다 잡혀 고생을 겪고 우여곡절 끝에 탈출하지만, 자신을 구하기 위해 망망대해로 나간 제페토 할아버지를 찾으러 떠나는 여정을 그린 내용이다.

진행은 명작 동화를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창작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극단 씨앗’이 맡아 생동감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명작 동화가 주는 교훈과 감동을 온 가족이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용강도서관은 9월 13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lib.gwangyang.go.kr)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희망자를 모집하며, 공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061-797-38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