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조곡동 복지기동대(대장 신성식)는 지난 1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거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3가구에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곡동 복지기동대’는 마을 주민과 전기·주택 설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가구에 전등 교체, 도배·장판 교체 등 소규모 생활 불편 개선 활동과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민관협력 복지안전망이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고령의 독거노인과 정신장애 자녀를 돌보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선정해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주방 바닥을 수리했다.

복지기동대장은 “깨끗하게 정리된 집에서 명절을 보낼 어르신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문제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선화 조곡동장은 “이웃의 어려운 일을 자기 일처럼 살피고 돌봐주는 조곡동 복지기동대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