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지난 23일에‘2022. 순천 청소년정책 박람회’에 입상한 11팀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2022. 순천 청소년정책 박람회’는 8월 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되었고, 30팀 104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대표적인 정책 제안 주제로는 ▲ 생태환경 정책 ▲ 교육과정 및 자유학기제 개선 ▲ 청소년 교통 정책 및 복지 증진 ▲ 청소년 문화활동 및 시설 확충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박람회에 제안된 각 팀의 정책에 대한 서류심사 점수와 온라인 및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등 총 11팀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순천별량중학교의‘자원순환사회’, 최우수상은 순천왕의중학교와 순천팔마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순천 진로설계 미래앱 개발’, 순천남산중학교의‘순천시 청소년 주간 운영’이 선정되었다.

이용덕 교육장은“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해결책에 대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러웠다.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 심사결과는 순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었고, 제안된 정책은 순천시청과 순천교육지원청에서 공공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