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이 8월 10일(수)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각과 사무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진로 직업 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 에게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일정으로 ‘선배가 들려주는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선택한 이유와 현실’을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젊은 주무관들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진로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 후 학생들은 교육지원과, 행정지원과, 재정지원과, 학교지원센터 등 각과 사무실을 순환 견학하며 담당 멘토들과 함께 교육지원청 업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모둠별로 관심 주제를 선정해 사업 계획을 세워보는 교육공무원 가상 체험교실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순천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있지만, 교육지원청에는 처음 와봤다.”며, “교육지원청이 어떤 곳인지,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초·중등 교사 및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진로 멘토들과의 만남과 현장 중심 진로 직업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