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전남 도내의 풍부한 천연 자원 중 하나인 해조류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향 논의와 구체적 실천 전략 마련 및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심포지엄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및 대학 관계자와 대학생, 해조류 관련 화장품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강성운 완도부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형락 전 부경대 교수이자 파이힐 대표가 ‘해양 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방안’을, 장미순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은 ‘해양생물자원의 소재화 연구 및 산업 분야 응용 현황’, 이범주 라피끄 대표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산업화’를, 안환옥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의 ‘해양바이오 소재 화장품 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방안’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해양바이오산업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인과의 간담회와 (사)전남향장산업혁신협회와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의 전남 화장품 산업 활성화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예정되어 있다.
박희연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내 풍부한 천연자원들에 대한 화장품 소재화 방안들을 모색하고 해양바이오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