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안전지킴이 사업은 집안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끄러지기 쉬운 곳에 안전바 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어두운 방에는 LED등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주도 마을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오산면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도시에서 살다가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곡성군으로 이주한 농촌 유학 마을 주민들도 동참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농촌 유학 주민들은 안전 시설물 설치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묻거나 말동무 역할까지 자처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산면협의체 오남균 위원은 “노환으로 낙상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있는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오산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