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상회의는 8개국, 14명의 장보고한상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범 초대 회장(오스트리아 영산그룹)이 최근 사의를 밝힘에 따라 후임으로 고 회장을 선임했다.
고 회장은 “21세기 장보고로 인증을 받은 장한상 수상자들이 매년 정기 총회와 세계대회 개최 등 모임을 정례화하고 조직을 강화하는 등 조직 활성화를 통하여 국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을 서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18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과 베트남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하노이 한인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2018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바 있다.
한편, 장한상수상자협의회 명예 회장으로 추대된 박종범 회장은 2019년 11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완도고등학교에 4차 산업체험관과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2층 옥상에 힐링 정원을 조성, 기증하는 등의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