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창작스튜디오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하고 예술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교육강사로는 올해 창작스튜디오 제13기 입주작가로 선정된 염보라, 이지은, 장승원, 선민정 작가가 진행할 예정이며, 각 작가별로 개별 전공 분야를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4회씩 운영되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염보라 작가의 <먹 드로잉>, 이지은 작가의 <어린이 판화교실>수업은 각 8명씩 모집할 예정이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승원 작가의 <미술 표현과 치유> 수업은 10명, 선민정 작가의 <나만의 굿즈만들기> 수업은 8명 모집할 예정이다.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모집기간은 5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E-mail(hya89@korea.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수강생 선발은 접수 마감 후 공개 추첨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 및 이중섭미술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jsle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입주작가들과 함께하는 미술체험교육을 통해 어렵다고만 느꼈던 현대미술과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입주작가들과 예술적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