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24일 업무 시작에 앞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광양읍장 주재로 전 직원 친절교육과 부적절한 초과근무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지원금 지급과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시정 최일선에서 대민 행정을 펼치는 직원들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공직자로서 법령에 위반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

광양읍은 ‘친절도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공직자 본인의 친절도를 스스로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웠고, 신규 공직자에게는 민원 응대 요령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친절도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전화민원 응대)는 ▲수신의 신속성 ▲최초 인사 여부 ▲경청 태도 ▲공손한 어투 ▲적극적 안내 ▲종료 인사 여부 ▲추가 용건 확인 등 9가지 평가 항목으로 민원인을 대하는 기본 소양으로 구성돼 있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교육에 앞서 코로나19 대응, 산불 진화 작업, 서천변 꽃 가꾸기 등 일선 현장에서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친절은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이니, 신규 직원은 물론 전 직원이 다시 한번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길 바란다”며, “부적절한 초과근무나 출장수당 수령 등으로 시민에게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근무시간에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읍은 일 평균 500여 명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광양시 행정의 요충지로서 ‘방문민원 사전 상담 안내서비스’와 ‘신규 주민등록증 휴일 발급서비스’ 운영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치며 행복 1번지 광양읍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