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청소년과 아시아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NGO 아시아교류협회(회장 김동경)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베트남 농촌지역에 ‘6번째 프렌들리 브릿지’를 건설하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베트남 메콩 삼각주 지역에 위치한 빈롱성(Vinh Long) 미투언(My Thuan)에 길이 27.6m, 폭 3.3m의 철근 콘크리트 다리를 건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지원으로 2천여 가구, 8천여 주민들이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받게 될 것이다.

2019년부터 지속되어온 아시아교류협회의 ‘프렌들리 브릿지’는 메콩 5개국* 농촌지역에 교통 인프라를 건설함으로써 원활한 물자 이동을 도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아시아교류협회의 국제개발 프로젝트이다.

아시아교류협회 김동경 회장은 “농촌 지역 인프라 건설은 지역의 경제개발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곳곳의 소외된 지역을 찾아 마음과 마음을 이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교류협회는 국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및 멘토링 지원, 국외 청소년 교류, 아시아 지역개발을 통해 청소년과 아시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