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 인수와 더불어 완도군 홍보 영상물 상영을 통해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완도에서 개최됨과 완도군의 이미지 및 역량을 대내외에 알렸다.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 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 완도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우리 군에서는 스포츠 재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해양치유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체육인의 경기력 향상 도모와 전남 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30회 대회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부서별, 기관별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각종 체육시설 정비 및 확충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다목적 실내 체육관은 6월 준공될 예정이며, 공설운동장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주차타워 등을 건립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경기 운영 및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선수들이 땀 흘려 준비한 종목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덧붙여,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