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섬세하고 깊은 감성을 품은 군산시립예술단이 구암동 3.1운동 기념관에서 군산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2022 희망 더 나은 그 날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무대를 펼친다.

오는 19일 오후 3시에 실시되는 이번 공연은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3.1만세 운동이 일어난 역사적인 공간에서 가족·연인들이 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알차게 준비했다. 작은음악회 공연을 통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추억여행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립예술단은 좀 더 시민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3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철길공원, 26일 오후 3시 옥구읍사무소 주차장을 직접 방문해 작은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

군산 예술의전당관계자는 “시립예술단과 함께 마음적으로 힘든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으로, 어려울 때 서로를 배려하며 희망이 넘치고 더 나은 그날을 다 같이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읍·면·동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