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주니어보드는 혁신 모임으로 젊은 직원들의 참여와 수평적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군정 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다지는 회의체이다. 구성은 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엄(M) 세대와 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를 총칭하는 MZ세대인 직원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완도군 전체 정원 738명 중 MZ세대가 320명(43.3%)을 차지할 정도로, 이들의 역할과 생각이 반영된 조직문화 혁신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니어보드 역할 및 활동사항을 안내하고 4개조로 나눠 각 조의 이름, 조장 및 총무 등을 정하였으며, 향후 조직 혁신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했다.
강성운 군수 권한대행은 “MZ세대들의 소중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직문화를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며, “내실있고 수평적인 협업 문화 조성으로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는 행정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