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소외지역 발명 교육 지원으로 소규모 학교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앞장서다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4월 1일(목)부터 순천 관내 및 발명교육센터 미설치 지역인 완도 등 인근 지역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순천발명교육센터는 4월 6일(수) 순천남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현대 사회에서 발명의 중요성 인식 및 창의적 문제해결 체험 활동하기’라는 대주제 아래 동부권 인근 발명교육센터의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실시된 프로그램은 교과연계형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공구를 사용하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체험학습을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과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했던 순천남초등학교 5학년 조수연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순천발명교육센터의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덕분에 오랜만에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라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순천발명교육센터 겸임교사 이대웅은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 중심의 발명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다.”라며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발명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 주도적 태도를 보이게 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용덕 교육장은 “우리 발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타 센터와 연합하여 지역의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시행되는 이번 활동은 교육에서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발명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걸맞은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