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도진)은 3월 31일 나주 지역 12개 마을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주공공도서관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의 가치를 반영한 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1월 나주지역 마을학교를 대상으로 마을학교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나주공공도서관과 마을학교는 상호 협력를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6일부터 마을학교별 수요조사를 반영한 ‘나도 동화책 작가, 전통 절기학교, 독서놀이지도사2급, 행복포토그래퍼, 업싸이클링 마을 환경지킴이, 낭독의 기술 ’등‘찾아가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이달 16일부터 운영한다.

빛가람 마을학교 관계자는“나주공공도서관과 함께 하는 협력사업에 참여하면서 책읽기, 그림책 만들기 학생들의 책에 대한 관심이 올라갔다. 올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 ”라고 말했다.

이번 나주공공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한 마을학교는 금안마을학교, 나주아이마을학교, 도래마을학교, 봉황마을공동체학교, 빛가람마을학교, 성안마을학교, 순정마을학교, 에코왕곡성품마을학교, 풀뿌리희망문화학교, 함께어울려놀면서크는집, 화탑치유마을학교 등 12곳이다.

한편, 나주공공도서관은 지난해에도 나주지역 5개 마을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프로그램, 순회문고, 도서 기증 등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