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한 성명서에는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반인륜·반인도적 범죄행위로 선언하고 러시아의 즉각적인 철군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전쟁을 겪어 전쟁의 참상을 잘 아는 민족으로서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와 피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현실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자국의 영토와 주권을 지키려는 우크라이나의 의지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궁희 의장은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 청년, 아이들 같은 무고한 사람들이며 전쟁의 종식과 평화만이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며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적극 지지하고 완도군의회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