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3월 4일(금)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회의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활동할 제2기 나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36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심의위원 전체회의를 통해 안건을 심의하였다. 또한, 회의 개최 이후‘행복나주, 교육공동체가 만드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하여 심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강사는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담당 변성숙 변호사를 초청하여 학교폭력 관련 법령 및 회의 진행 절차와 2022년 심의위원회 개정 내용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학교폭력의 재발 방지와 피해학생 보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면서 심의위원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심의위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 역할을 새기며 심의위원으로서의 전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하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음을 느끼게 된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윤자 교육장은 “제2기 나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학교폭력 관련학생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교육적 회복기회를 제공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체회의와 역량강화 연수가 제2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관련학생, 학부모의 교육적회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