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7일 온라인 화상회의 Zoom을 통해 관내 초중고교 교사 및 학교교육계획 담당교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교육경비 지원계획 학교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로컬인재를 만드는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경쟁력 향상으로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2022년 교육경비 지원계획의 주요내용 안내, 공모사업 추진계획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교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순천시는 2022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비로 총 70억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육성 사업으로 5억 8500만원, 외국어 교육기반 강화 14억 5000만원,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여건 조성으로 27억 4000만원, 교육복지 투자 지원 11억 2000만원, 진학지원 및 영재육성으로 2억 6000만원, 창의·인성 체험활동 및 공동체 함양 8억 7000만원이 책정됐다.

2022년도 신규사업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정원을 활용한 학습로드 개발을 추진하고 순천을 배우는 지역교육과정 확장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오는 2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최종 지원학교와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3월 중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순천교육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학교 교육이 위축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