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선원 PCR검사시설인 특별검역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인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 박성현 사장이 직접 국립여수검역소를 방문하여 공사와 공동 추진중인 특별검역시설 지속운영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고,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선원 확진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별검역시설은 외국인선원전용 PCR검사 시설로서 공사가 제반시설을 제공하고 검역소에서 운영하며 2020년 코로나19 발생이후 현재까지 약 3만명 검사를 통해 외국인 선원을 통한 지역유입(여수, 광양지역)을 원천차단하고 있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급증되는 엄중한 상황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설 연휴기간 여객선터미널에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객과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터미널 소독 및 환기 등 시설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28일부터 특별검역시설과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