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한끼나눔봉사단(회장 김필희)은 지난 25일 회원들이 직접 정성들여 담은 맛깔스런 김치 50박스(5kg)를 포장하여 채움과 나눔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는 덕연동 마중물냉장고에 후원했다.

후원된 김치는 2017년부터 지역 독지가들의 후원물품으로 운영되고 있는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정문입구에 있는 마중물냉장고를 통해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소녀소녀가장 등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김필희 대표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문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섭 덕연동장은 “맞춤형복지사업인 마중물냉장고가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도록 도와주시는 한끼나눔봉사단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를 이용하시는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행복한 모습이 이어지도록 행정에서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끼나눔봉사단은 6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은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냉장고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