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 3000만 원을 투입해 건고추 포장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고추 재배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은 지역 건고추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건고추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농가의 요구에 따라 3kg, 6kg, 12kg 3종의 포장재를 제작해 보급한다. 포장재 다양화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포장재에 화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속愛’를 활용해 화순군 건고추 브랜드화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고추 출하기 이전에 포장재 공급을 완료, 유통 판매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농업정책과 유통팀(061-379-367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