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동파, 단수 등 민원 발생 대비를 위해 상수도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1월 29일~2월 2일 마동 정수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수도 관련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상수도 누수와 단수, 계량기 고장, 동파 등 생활 민원을 접수하고 합동수도 등 7개 상수도 대행업체를 일정별로 지정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불편사항은 상수도 상황실(☎061-797-4963)로 신고하면 바로 조치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동파 방지용 계량기 1,200조와 내충격 수도관 550본(2,200m)을 구비했으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현재 진행 중인 건설 현장과 상수도 시설물의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배수지 등 환경 정비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설 연휴 동안 상황실 운영으로 시민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내도록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