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12일 대형 화재·인명피해 위험시설 대상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다중이용 시설, 화재취약지역, 노유자시설, 공장, 물류창고, 공사장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시설에서 화재 안전 자율점검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지역 내 전통시장 중 한 곳인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에서 사업장 관계자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하고 위험시설에 대해 자율 점검할 것을 알렸다.

주요 자율점검 사항으로는 전기난방 용품, 화목보일러, 전기 열선 등 안전사용, 음식점 후드 청소, 전기·가스·유류시설 안전설비,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 설비 및 가연물·화기 관리상태, 비상구 폐쇄 또는 장애물 적치 등이다.

한편, 장흥소방서 관계자는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관계인이 스스로 점검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자율점검에 힘써달라“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