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홍정기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지난달 28일, 금일읍 충도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큰 불을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주택 창고 내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소유주는 119에 신고 후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를 완료했으며, 충도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종료 시까지 현장보조 및 현장 안전 확인에 최선을 다했다.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이 없었다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신고자의 신속한 대처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 없이 완전히 진압됐다.
한편,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가정용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강조하면서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고 말했다.
완도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자체진화 큰 불 막아 |
2022년 01월 05일(수) 0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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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자체진화 큰 불 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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