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장천동 나눔곳간에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순천중앙병원 직원모임 ‘작큰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기부하였으며, 순천만나눔재단에서 70만원 상당의 백미 등 생필품을, 순천중부새마을금고에서 10kg 백미 50포, 팔마봉사회에서 라면 70박스, 그리고 한소망교회에서 마스크 6,000매, 순천라이온스클럽에서 생필품꾸러미 5박스를 기부했다.

순천주단에서 이불 4채와 산정골식당에서 15만원 상당의 떡국을 기부했고, 여해봉사회에서 복지사각지대 50세대를 방문하여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순천로타리클럽에서 연탄 200장과 이불 9채를 어려운 이웃에 직접 전달하는 등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의송 장천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장천나눔곳간이 넘쳐 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신 금품은 코로나로 지친 이웃 및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천동에서는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임영선)를 중심으로 지역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등 더불어 행복한 장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1년 한 해 동안 마스크 9,000매를 비롯하여 백미, 가전제품, 라면 등 생필품 약 1,4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부 받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백신으로 지역 주민들을 살뜰히 살피고 있다.

장천나눔곳간에 후원을 원한다면 장천동행정복지센터(061-749-8514. 85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