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은 주민·단체가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며 숲을 조성·관리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지난 2015년부터 주민 스스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나무 심기 운동’ 분위기를 확산시켰으며, 주민들이 직접 생활 주변의 숲을 대상으로 물 주기, 비료 주기, 풀베기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아름다운 숲을 후대에 물려주고 산림 자원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완도군청년회, 동송리 새마을회 등 20개 단체, 600명과의 ‘숲 돌보미’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나무은행에 수집된 나무를 활용하여 매년 3~4월에는 ‘우리 손으로 가꾸는 숲 문화 운동’ 캠페인을 실시하여 마을 공한지, 학교, 하천 등에 나무를 식재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은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녹색 공간 확보 및 산림 휴양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숲 조성·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