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 ‘그릇이 반짝! 환경이 깨끗!’을 11월 1일~12월 3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어린이집 5개소의 어린이 125명이 참여했으며 ‘잔반 줄이기’를 주제로 ▲사전 잔반 모니터링 ▲냠냠 꼭꼭 환경을 살려요 ▲월화수목금 싹쓰리 ▲반짝반짝 대장 찾기 ▲웃는 지구 그리기 공모전 등 단계별로 교육을 구성해 진행 중이다.

잔반 관리일지 작성, 비대면 동영상 시청교육, 어린이 방문교육과 잔반통, 측정 저울, 어린이 식판 등 지원물품 제공을 통해, 사전 잔반 모니터링보다 잔반 배출량이 3주 만에 3.5kg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교육받은 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웃는 지구 그리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송미 센터장은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를 통해 편식 교정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영양·위생교육을 제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