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9일·30일 이틀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센터 프로그램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병행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순천만정원과 도립미술관 등 현장학습도 추진하는 등 다채로운 수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20개 프로그램 중 캘리그라피, 꽃그림그리기 작품과 함께 동아리 활동으로 완성된 건강식사 레시피 책과 풍경사진 등 11개 팀이 참여해 완성했다.

작품전시회를 시작한 지난 29일에는 수강생들이 프로그램 참여하며 쌓은 실력으로 시낭송과 하모니카 연주의 재능기부도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가 열정으로 한층 뜨거워졌다.

순천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일상에서 배움의 열정으로 완성된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강사와 수강생 그리고 동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이모작센터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현재 삼생생명빌딩 7층에서 내년 1월 순천남초등학교 옆 비타민센터 2층으로 이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