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오미성)는 2021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및 전라남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사업의 일환으로 가족회사 네트워크 워크숍(성과공유회)을 실시하였다.

진행은 지난 11월 25일 청암대학교 건강복지관 3층 세미나실에서 네이버 웨일온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워크숍은 정부 및 지자체의 고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산·관·학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대학과 가족회사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 및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가족회사 관계자들과 청암대 교직원 및 학생들이 행사장에 참석하였고, 네이버 웨일온을 통해 70명 가량이 참석하였다.

오미성 총장직무대행은 청암대학교 가족회사가 대학과 산업체 간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과 산업체가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나가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 산업체 간 관리가 체계화 되어야 하며 교류문화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1부 행사는 내외빈 소개와 감사패, 상장 수여로 진행되었다. 순천하나병원 외 10개 가족회사가 대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고향정착희망장학금과 우수인재상 수여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시범 연구원이 전남지역 인적자원개발 현황 및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강연은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지역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순천시 평생교육과 양효정 과장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의 역할과 기능 및 공론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찬주 산학협력처(단)장은 코로나19가 초래한 교육 현장의 변화 속에도, 청암대학교는 산·관·학협력으로 미래교육의 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동반성장형 산학협력체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혁신영역 및 산학협력단의 약 70억 운영 예산을 바탕으로 한 주요 사업보고와 현황을 발표했다.

신규학과 성과보고는 웹툰콘텐츠과 고병준 학과장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현장중심의 교육과 산·학 네트워킹 연계로 학생들에게 작가 데뷔 및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약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암대학교는 향후에도 가족회사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관리와 전라남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사업, 순천시 지역인재육성 지원사업의 활성화로 학생들의 취업과 직무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체와의 취업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내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고용 미스매칭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