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쉼’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정신 건강 고위험군에게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과 신체 활동을 높여 심신 안정 및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먼저 뇌파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우울증 자가 검사(PHQ-9)를 한 후 결과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했다.
수면 베개 만들기, 음악감상을 통한 음악 치료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양광, 해풍, 에어로졸, 파도 소리를 만끽하며 걷는 해변 노르딕워킹과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싱잉볼(singing bowl) 명상 체험 등 해양치유도 체험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었지만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활동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지쳤을 대응 인력의 정신적 피로도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