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제9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은태,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12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9기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9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장 전달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운영 및 위원 역할 교육, 2021년 민·관 협력사업 추진 성과 및 2022년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은 광양읍 관계기관·기업, 봉사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위원 2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광양읍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 특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위원과 협력할 것이다.

2021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뽀송뽀송 ONE-STOP 이불세탁 서비스’, ‘취약계층 소원 하나 들어주기’ 등 5개 분야의 추진실적 보고와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4분기에도 민·관이 협력해 동절기 대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두 포기 나눔 실천 행사’ 사업에 대한 진행 보고와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사업’ 또한 지역자원 발굴과 지정 기탁된 후원금을 통해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광양읍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찾아 보살피는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민·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려운 가정에 삶의 희망을 주는 든든한 이웃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신규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광양읍 복지기능 강화사업 기반과 체계를 갖추고 민·관 협력 활성화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며, 나눔 사업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주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광양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9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과 위원들은 공식 출범 자리인 첫 정기회의에서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짐했다.